닥터 차정숙 마지막회 3 가지 포인트

인기리에 종영한 JTBC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어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벼랑 끝 결말과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시청자들은 복잡한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하며 스크린을 붙잡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닥터 차정숙는 20년 전업주부에서 레지던트 1년 차 의사로 변신하는 차정숙(엄정화 분)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6회와 마지막 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1. 차정숙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15회 예고편에서는 로이킴(민우혁 분)과 정숙의 남편 서인호(김병철 분)가 모두 정숙의 간 기증자로 나서는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졌다. 이에 정숙이 누구에게 간을 받을지 '차정숙의 선택'에 대한 많은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차정숙은 남편 서인호 씨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지만, 로이킴의 애정 어린 구애를 꾸준히 무시해왔습니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의 간을 받으면 연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결정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킵니다.

 

2. 최승희의 결정, 어떻게 될까?

최승희(명세빈 분)의 결정도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플롯 포인트입니다. 서인호와 오랜 시간 혼외정사를 이어온 만큼 남은 회차에서 그녀의 선택이 스토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인호는 이혼이 임박한 상황에서도 차정숙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반면, 최승희는 딸 은서(소아린 분)에게 안정적인 가정환경을 마련해주고 싶은 마음에 "기다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하지만 차정숙의 어머니 오덕례(김미경 분)를 치료하고, 그녀가 보낸 편지를 읽은 후 최승희의 심경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은서가 미국으로 돌아가자고 제안하고, 승희가 서인호에 대한 미련을 버린 듯 보이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최승희의 최종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3. 시청률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까?

마지막 흥미로운 포인트는 시청자의 선택에 있다. 닥터 차정숙의 첫 회 시청률은 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은 18.5%까지 치솟았습니다. 올해 JTBC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역대 시청률 4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20% 문턱을 넘을 수 있을까요?

 

보통 인기 드라마는 마지막 회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닥터 차정숙가 20% 돌파라는 출연진들의 바람을 이뤄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닥터 차정숙 15, 16회는 오는 6월 3일, 4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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